2008년 03월 29일
에버랜드에 다녀왔다.
지난 금요일
누나의 유혹에 빠져버려서 에버랜드 동물원에 다녀왔다.
워냐게 가는 방법이 환상적이라 고생좀 했지만
아무튼 무사히 에버랜드에 도착
딱 오전 시간대였지만
'이왕 온김에 놀이기구 하나쯤은 타야하지 않겠니??!!'
하면서 나를 몰아뭍이는 누나의 유혹에 빠져나올 수 없어
난생 처음으로 놀이기구를 탔다.
...농담아니고 정말 생애 처음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.
기다리는 동안은 그냥 '멍~' 했는데
탈 차례가 오니까 긴장되고
타고 나서 '왜 내가 여기있지' 하고 잠깐 생각해보고
질주하는 동안 혼신빠진 비명을 자신도 모르게 지르는데
순간이나마 여러 감정이 교차되는 걸 보면 신기하단 말이지.
타고 나서 다리가 많이 후들거리는 걸 빼면
상당히 재미있었다.
....물론 다음 기회가 있다면 또다시 '멍~' 한 상태로 시작할 것 같지만 말이다....
그 후에 호룸라이드 타고 또 비명 질렀다.
그후에 간 동물원
정말 많은 동물들(공연)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보면
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계속 난다.
예전에 안 좋은 추억이 있었던 사파리 버스를 타게 되어서
기분이 상당히 좋았다.
그 후 돌아가는 버스시간에 쫓겨
보지 못한 곳을 다 돌아다니느냐고 꽤나 고생좀 하고, 아쉬움이 많았지만 말이다.
누님과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나 더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서
내심 걱정반으로 누님께 즐거웟냐고 물어봤을 때
실망없이 잘 다녀왔다고 했을 때
상당히 안심이 됬다.
마지막 돌아가는 길이 멀미로 고생 좀 꽤 했지만
누님께서 만족스럽게 봤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.
나한텐 꽤나 즐거운 하루였었다.
# by | 2008/03/29 22:34 | 취미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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